Styling Story for Makers

스프레이 고무시멘트 대신 마우스를 잡은 날부터, 컨테이너 쿼리로 배치를 나누는 오늘까지

1980년대 잡지 디자이너는 “이제는 모니터에서 직접 지면을 짠다고요?”라며 PageMaker를 만져 봤고, 활자 장인은 “벡터 글꼴이면 확대해도 깨지지 않네”라며 PostScript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인쇄실 냄새가 사라진 자리에 픽셀과 격자가 들어왔습니다.

웹이 등장하자 하콤 위움리는 “HTML만으로는 색과 여백을 못 맞춰요”라며 CSS 제안을 올렸고, 디자이너들은 CSS Zen Garden에서 “같은 마크업인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네!”라고 감탄했습니다. Flexbox와 Grid를 붙잡은 개발 팀은 “모든 화면을 한 레이아웃으로 버틸 순 없어”라며 반응형 접근을 실험했습니다.

이제 회의실에서 스타일 시스템 팀이 “컨테이너 크기만 알면 카드가 알아서 정렬돼요”라고 시연합니다. 연도를 눌러 사람들의 걱정과 해결책을 따라가 보세요. 다소 낯선 개념은 이야기 안에서 다시 풀어 드립니다.

연대기를 누르면 같은 화면에서 상세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1980s

“모니터에서도 지면이 나옵니다”

데스크톱 퍼블리싱 붐 속에서 디자이너들은 마우스를 잡고 “화면에서도 인쇄 퀄리티를 뽑자”며 도구와 글꼴을 갈아탔습니다.

1990s

“HTML에 스타일을 맡길 순 없어요”

CSS 제안이 올라오자 브라우저 팀이 “같은 규칙표를 공유하자”며 스타일 언어와 레이아웃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00s

“CSS, 여기까지 된다” 실험의 시대

Zen Garden이 “마크업 건드리지 말고 스타일만 바꿔 보자”고 도전했고, Sass 같은 도구가 “코드로 색과 여백을 재사용하자”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2010s

“화면 크기가 달라도 망가지지 않게”

반응형 개념과 Flexbox, Grid가 “모든 디바이스에서 읽히는 레이아웃”을 현실로 만들며 실무 기본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0s

스타일 시스템을 위한 최신 CSS

컨테이너 쿼리, 캐스케이드 레이어, 네이티브 네스팅이 “컴포넌트마다 규칙을 나눠 갖자”는 요구에 응답하며 스타일 시스템을 뒷받침합니다.

더 깊이 읽을 거리

CSS 사양, 레이아웃 가이드, 현대 스타일링 사례를 정리한 자료들입니다. 실험과 실무 사례를 함께 살펴보세요.